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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
2012/09/17 11: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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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동메달 각 9개씩을 획득, 종합 12위


사상 가장 많은 166개국 6,7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은 ‘하나의 삶(Live As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의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을 뜨겁게 울린 명승부를 펼쳤다.

중국이 금메달 95개로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은·동메달 각 9개씩을 획득, 예상성적을 한 계단 뛰어넘어 종합 12위를 기록하며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갔다.

당초 목표로 한 금메달 11개보다는 적었지만, 메달 하나하나가 감동과 환희였다.

사격에서 2관왕(10m 공기권총, 50m 권총 SH1)을 차지한 박세균(41)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다관왕으로 금메달 행진을 이끌었다.

대학시절 다이빙 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된 강주영(44)은 한 손에는 총자루를 쥐고 다른 한 손으로 방아쇠를 당겨야 하는 불편한 몸으로 결선 상대를 압도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

‘숙자매’ 이화숙(46), 고희숙(45), 김란숙(45)이 나선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효자 종목이었던 양궁이지만 장애인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금 밭을 본 수영 종목에서는 임우근(24)과 민병언(27)이 각각 남자 평영 100m와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 왕' 김영건(28)은 남자 단식(클래스3)에서 중국의 장얀을 꺾고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후 8년 만에 우승자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가 펼친 가장 화끈한 경기 장면으로 기억되는 유도의 최광근(25)은 결승 시작 45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상대를 매트 위에 눕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끼리 붙은 보치아 결승에서 최예진(21)이 정호원(26)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녀 구분없이 치러지는 보치아 BC3 개인 종목에서 여자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장애인올림픽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 9일 오후(현지시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3세 때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됐지만 불굴의 노력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 장애인 의사가 된 황연대 박사(74)의 공적을 기려 제정된 ‘황연대 성취상’이 공식 행사로 열렸다.

1988년 처음 제정된 '황연대 성취상'은 장애인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발휘한 선수에게 순금 메달을 수여하게 되는데 올해는 뇌성마비 남자 육상(트랙) 선수인 ‘마이클 매킬럽’(아일랜드·22)과 여자 육상(필드) 선수인 ‘나쿠미차 자카요’(케냐·33)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킬럽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자카요는 아쉽게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04년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메달보다 값진 ‘장애인올림픽 정신’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땀과 눈물의 아름다운 도전 속에 11일간 열전을 모두 마치고 런던 장애인올림픽은 막을 내렸다. 지난 4년의 기다림과 노력 끝에 오른 꿈의 무대에서 힘겨운 도전 속에서 우리 선수들은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이제 지속적인 관심 속으로 선수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과 체계적인 훈련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감동을 선물 받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장애인올림픽 연금제도는?
체육연금 담당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도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똑같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한다. 이번 런던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경우 금메달은 월 100만원, 은메달은 월 75만원, 동메달은 월 52만5,000원을 받게 된다.

2008년 처우 개선 이후 장애체육인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월정금이 비장애인과 같아졌다. 이전엔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받는 연금 금액의 80%만 수령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대회를 통해 연금혜택을 누리는 비장애인 선수와 달리 장애인 선수는 장애인올림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여전히 있다.

 

[ 이수빈 silver@kosil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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